그랜드 카돈의 돈에 대해 설명한 짧은 동영상이 나의 변화의 시작이었다. 평소 명확하지 않았던 부분들과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에 대한 모든 답들이 펼쳐지고 모든 명언들의 확실하고 정확한 뜻이 느껴졌다. 그 이후로 그랜드 카돈의 10배의 법칙을 접하였고 이 책은 그 모든 것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 주었다. 성공하려면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는 확신에 차서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
우리가 돈에 대해 생각하는 모든 것은 틀렸다.
통장잔고는 우리를 속인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우리에게 보이는 통장 잔고는 보이는 것의 80%에 불과하다. 어떤 전문가는 현금의 가치 하락이 30% 이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현재 지난 100년간 시장에 풀린 현금의 양보다 많은 현금이 5년 사이 뿌려졌다. 현금의 가치는 떨어졌고 낮은 금리가 이를 증명한다. 현금은 그 자체로 보유할수록 그 가치가 점점 깎여 나가는 쓰레기일 뿐이다. 부자가 되려면 현금흐름을 재화를 생산하는 자산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자산에는 부동산, 증권, 기업 등이 있고 그는 한 해가 시작할 때 통잔 잔고를 0으로 만들어 모든 현금을 자산으로 전환시킨다. 그것은 자산의 증가와 함께 현금흐름을 만들고 동시에 엄청난 행동량을 만드는 동기부여로 작동한다.
현재 세계의 경제상황
은행은 예금자가 예금하는 즉시 그 금액의 9배를 대출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 1억을 예금받으면 9억을 대출 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이다. 그렇게 중앙은행은 현금을 찍어냄으로써 시중은행으로 시중은행은 기업과 개인에게로 중앙은행으로부터 받은 현금으로 대출을 해줌으로써 현금의 흐름을 만들어낸다. 이는 현금의 흐름이 커지면 경제규모와 질이 상승한다는 이론에 따른 것이다. 시중에 현금이 많아지면 금리가 떨어지게 되고 저금리 시대에는 낮은 이자부담으로 개인과 기업이 현금을 사용하기에 부담이 적어진다. 따라서 부동산, 주식과 같은 자산에 현금이 몰리게 되고 기업은 투자를 받아 성장하고 대량 생산으로 생산물의 단가를 낮출 수 있으며 물가가 저렴하면 시장의 소비도 살아나 선순환을 하게 된다. 지난 경제 위기 때마다 이 방법으로 미국은 경제를 일으켜 왔다. 시장에 현금이 수요와 소비의 균형을 맞추며 풀리면서 경제가 살아나도 물가가 안정되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유통체계가 무너지고 낮은 생산단가로 세계 각지에 분리되어있던 생산, 소비체계가 무너지며 물가에 변화가 왔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원자재 유통, 수급에 문제가 생겨 물가가 뛰면서 현금이 많아진 시장에 소비와 수요 밸런스가 깨지면서 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되었다.
인플레이션이 찾아온 현대 경제
인플레이션이란 현금의 가치가 떨어져서 재화(생산물, 물가)의 가격이 폭등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자본주의 시장은 경제성장에 따라 작은 인플레이션을 동반한다. 흔히 얘기하는 예전에는 김밥 한 줄에 얼마였는데 요즘은 얼마야 하는 식이다. 경제가 조금씩 성장하면서 가계소비가 커지고 이에 따라 물가가 조금씩 상승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소비욕구에 맞는 안정적인 공급이 동반되어야 그에 맞는 현금 양으로써 경제가 성장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강제 봉쇄된 경제상황에 정부는 이에 대응하려 막대한 현금을 생산하였고 이는 대부분 개인의 부동산과 주식 등의 투자로 흘러들어 갔지만 기업조차 공급을 늘리는 투자 대신 자사주를 구입하고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등으로 흘러갔다. 그렇게 공급이 약해진 상황에서 전쟁으로 인해 원자재의 공급이 무너지고 단가가 폭등하면서 수요, 공급의 밸런스가 깨지며 현금의 실제 가치가 드러나게 된 것이다. 소비의 양은 일정한데 공급이 유통체계의 무너짐과 원자재 단가 상승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생산물의 가치 상승을 가져오고 시중 현금의 양은 많은데 물가는 상승해 있어도 수요에 맞추기는 한참 모자라니 더욱더 큰 물가상승을 가져왔다. 쉽게 말해 돈이 있어도 자재를 구하지 못해 기업이 생산하지 못하고 소비자는 생산물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 물건의 가격이 더욱 더 상승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인플레이션을 대처하는 여러 방법 중 미국은 급진적이고 손쉬운 방법을 선택했다. 바로 인위적으로 화폐의 가치를 올려버리는 것이다. 이는 지난 경제위기에서 선택했던 통화량 증가 정책과도 그 결이 비슷하다. 경제 악화로 인해 소비를 끌어올리려 현금을 대량 생산하여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렸다면 이번에는 지나치게 떨어진 현금가치를 현금 소량생산과 그 현금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정책(금리 대폭 상승)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전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 즉, 현금의 가치(금리)를 상승시키면 그간 전 세계로 풀려졌던 현금의 가격(이자)가 상승 하는 것이고 이는 전세계 통화량의 감소를 일으킨다. 미국이 뿌렸던 현금을 다시 모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 줄어듬으로써 수요가 줄어들고 이는 제한된 공급량에 어느 정도 밸런스가 조정이 되며 공급, 즉 물가상승이 억제되는 효과를 일으킨다.
하지만 전 세계로 생산단계가 나뉘어서 공급단가를 낮출 수 있었던 예전과는 상황이 크게 다르고 미래에도 심화될 것으로 예측이 된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은 장기화되고 있고 중국과 미국의 대립으로 전 세계가 모든 1차, 2차, 3차 산업의 공급을 자체 생산으로 돌리려 하고 있다. 또한 전염병의 지속으로 유통체계와 국가 간의 교류 또한 발목이 잡혀 있는 상태이다. 이는 지속적인 생산물의 단가 상승을 불러오고 미국이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면 인위적인 금리 상승을 할 것이고 이는 지금보다 더 심한 조이기 정책으로서 경제 하층민들의 경제상황이 악화될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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