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부자가 될 것인가 - 동기부여 심상화 에세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행하는 과정에 있어 심상화는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이 것을 구체적으로 떠올릴 수 있어야 하고 막연하게 부자, 경제적 자유라는 단어보다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정한 부자가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은 어떤 것인지 먼저 큰 틀을 잡아주어야 한다.

 

 

 

소원을 비는 방법

 돈이 많은 사람을 부자라고 한다. 단순히 돈만 많으면 우리가 원하는 부자인 것인가. 소원을 들어주는 악마 이야기나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꿀수 있는 소설이나 진정 원하는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지니와 같은 이야기들에서 우리는 흔히 안타까워한다. 처음에 엄청나게 구체적으로 쌀 한 톨까지도 명확하게 숫자로 제시를 했으면 처음으로 돌아가는 상황 같은 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나를 세계에서 제일 돈이 많은 사람으로 만들어줘라는 요구에 악마는 돈을 제일 많이 주지만 남자의 시간과 가족, 사생활등이 결여된 인간말종의 성격을 가진 돈 많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나비효과에서 주인공은 과거로 돌아가서 현재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바꾸려 노력하지만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으면 미래에 다른 분야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혼돈을 겪는다. 만약 내게 램프의 지니가 주어진다면 어떤 소원을 빌어야 할까?

 내가 되고 싶은 미래를 상상하고 심상화 하면 그것이 나에게 일어난다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해했고 받아들였다 치자. 그럼 그것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처음은 내가 원하는 것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내가 평소에 바라보았던 부러워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것부터 저녁에 잠드는 전체의 과정을 실제 내가 그 시간을 사는 것처럼 구체화시켜 보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눈을뜨면 내가 살고 싶은 내가 구성하고 꾸민 방, 커튼의 색깔, 이불의 촉감, 새벽의 습기와 온도를 상상해본다. 부자가 된 나는 평소 내가 보았던 드라마 속의 한강이 보이는 널찍한 오피스텔의 넓은 침대에서 바스락거리는 촉감이 좋은 이불속에서 일어난다. 출근할 필요가 없어 서두를 필요도 없지만 이 고요하고 깨끗한 느낌의 새벽은 자기 계발을 하기 좋은 시간이다. 얼른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간단한 운동을 한다. 이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상상하며 적다 보면 자연스레 다음의 행동이 그려지고 그것을 실제 일어난 일처럼 받아들일 수 있다. 또 그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것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해 준다. 

 이렇게 하루를 완성하고 또 부자가 된 내가 겪을 수많은 상황을 시간흐름대로 상상하며 적어본다. 

 

모든 나를 얽메이는 것으로 부터 자유로워 진다.

 

 

부자의 본질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는 말한다. '이 바다에서 제일 자유로운 사람이 해적왕이야'. 그렇다 진정한 부자란 시간과 물질 등 모든 것에서 자유로운 사람이다. 어떠한 사고방식에도 얽매이지 않아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한 사람. 현금흐름과 자산운용의 시스템을 갖추어 인플레이션과 경제위기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본인의 소비 통제가 가능하고 불규칙적인 지출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어디에도 속박당하지 않고 언제든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람. 원하는 바와 철저한 자기 철학을 유지하며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본인을 채찍질할 수 있는 큰 그릇을 가진 사람. 나는 그런 부자가 되기로 했다.

• 구체화

3월이 되어 눈이 녹고 햇볕이 따뜻해질 쯔음이면 바람이 선선한 게 기분이 좋아진다. 봄이 오는 것도 좋지만 이쯤 되면 미국에 있는 매머드 스키장에서는 스프링 시즌이 시작된다. 두 달이면 김치찌개가 그리워져서 한국에 가고 싶어질 기간일 것이다. 바로 사이트를 열어 스키장 리조트 근처 마을의 스파가 있는 빌라를 예약했다. 낮에는 스노보드를 타고 스키장이 폐장을 하는 4시 반쯤엔 빌리지를 돌며 맛집 탐방을 하고 집에 돌아와 스파를 한 뒤 책을 보며 잠을 자는 생활을 한다. LA공항에 도착해서 픽업트럭을 렌트해서 한인타운에 들러 장을 한가득 보고 사막을 천천히 느긋하게 운전하며 간다. 필요한 금액은 배당주 위주로 편성된 주식 수익, 여행지 정보를 남기는 블로그에서 나온다. 프로세스 전반을 위임해 놓은 목조주택 인테리어 종합건설 회사는 직원들에 의해 운영이 잘 되고 있고내가  여행하면서 보는 건물들에서 얻는 영감으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해외 휴양지의 고급 저택을 짓는다. 다음 해 겨울에는 쭉 여행을 하다 괜찮은 호수가 있는 조그만 휴양지 마을에 편안히 다녀갈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지어 여행자들과 소통하며 지낼 계획이다.

 

 각자가 하는 상상은 본인이 원하는 성향이나 취향에 따라 그 과정이나 끝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본질은 어디에도 얽메이지 않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공간&의지의 자유를 지키는 것이다.